반응형
성장주사(성장호르몬 주사) 필요성 및 고려 사항
성장주사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판단이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입니다. 단순히 키를 키우는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1. 성장호르몬 주사가 필요한 경우 (적응증)
성장호르몬 주사는 본래 특정 질환으로 인해 성장에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것입니다.
1.1. 치료가 필요한 주요 '질환' (건강보험 적용 가능 기준)
- 성장호르몬 결핍증: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하여 저신장인 경우 (치료 효과가 가장 큼).
- 특정 증후군: 터너 증후군, 프라더-윌리 증후군, 누난 증후군 등.
- 만성 질환: 만성 신부전으로 인한 성장 장애.
- 저신장 부당 경량아 (SGA):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
1.2. 비급여로 고려할 수 있는 경우
- 특발성 저신장증 (ISS): 또래 하위 3% 이하로 키가 작지만, 성장호르몬 분비가 정상이고 다른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 (개인차가 크며, 전액 자비 부담)
2. 치료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 전문가 상담: 소아내분비 전문의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합니다.
- 성장 검사 및 진단:
- 성장 속도 확인: 1년 성장 속도 (4cm 미만 시 정밀 검사 필요)
- 성장판 검사 (골연령): 뼈 나이를 측정하여 잔여 성장 가능성 확인.
- 성장호르몬 유발 검사: 호르몬 분비 여부 확인.
3. 성장호르몬 주사의 효과 및 부작용
3.1. 효과
- 적응증에 해당하는 경우, 최종 성인 신장을 평균 4~10cm 정도 더 크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2. 부작용 및 주의사항
무분별하게 사용할 경우 부작용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 흔한 부작용: 두통, 부종, 주사 부위 통증.
- 주의해야 할 부작용:
- 척추측만증 악화
- 고관절 탈구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 일시적인 고혈당 (당뇨병 위험)
🚨 결론: 성장주사 투여 여부 결정은?
우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상태가 의학적 적응증에 부합하고, 치료의 이득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