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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고열 시 응급처치 요령

by @ROHA 2025.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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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고열 시 응급처치 요령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보호자가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열 자체보다는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1. 아이 상태 살피기 및 체온 측정

  • 먼저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살핍니다. 잘 놀고, 잘 먹고, 잠도 잘 자는지 확인합니다.
  • 1~2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재면서 변화를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 체온이 39℃ 이상이거나, 열이 38℃라도 아이가 힘들어할 때 본격적인 처치를 시작합니다.

2. 해열제 복용

  • 보통 39℃ 이상이거나 아이가 힘들어할 때 해열제를 사용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부프로펜 계열을 용법 및 용량에 맞게 사용합니다. (교차 복용 시 시간 간격과 용량 엄수)
  • 해열제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약 1~3시간).
  • 주의: 다른 감기약에 해열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중복 복용을 피하십시오.

3. 체온 조절

  • 미지근한 물수건 마사지: 해열제를 먹이기 어렵거나, 복용 후에도 아이가 힘들어하면 미지근한 물(30~33℃)로 몸을 닦아줍니다.
  • 경고: 찬물, 얼음물, 알코올이 섞인 물은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오. 아이의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오히려 오한(몸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옷차림: 아이가 더워하면 옷을 얇게 입히고, 실내 온도를 너무 덥지 않게 유지하여 열 발산을 돕습니다.

4. 수분 공급

  • 고열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 보리차, 묽게 탄 이온 음료 등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 아이가 먹기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지 않습니다.

5. 🚨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할 때 (위험 신호)

  • 경련 (열성 경련)이 발생했을 때 (경련 중 응급처치는 아래 별도 항목 참조)
  •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가 38℃ 이상의 열이 날 때
  •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쉬기 힘들어 하거나,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생겼을 때
  • 심한 구토, 두통, 복통이 지속될 때
  • 축 늘어지거나 의식이 저하될 때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잘 먹지 않을 때 (탈수 징후)

6. ⚠️ 열경련 시 응급처치 (청색증 동반 시 특히 중요)

열경련이 발생하고 청색증(입술이 파래짐)이 동반되는 경우는 매우 위험하므로, **119에 즉시 신고**하고 아래 처치를 시행하십시오.

  • 기도 확보: 아이를 평평한 곳에 눕히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줍니다. (구토물 등으로 인한 질식 방지)
  • 안전 확보: 주위에 위험한 물건을 치웁니다.
  • 시간 측정: 경련이 시작된 시간을 측정하고 경련 양상을 관찰합니다.
  • 금지 사항: 경련 중에는 입으로 해열제를 포함해 아무것도 먹이지 않습니다. 아이의 몸을 꽉 잡거나 억지로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 응급 이송: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거나, 경련 후 아이가 심하게 처지면 즉시 응급실로 이송합니다.

※ 본 정보는 일반적인 응급처치 요령이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료기관에서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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