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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궁금증

또래 친구를 때리는 영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by @ROHA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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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친구를 때리는 영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래 친구를 때리는 행동은 영아기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공격적인 의도보다는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표현하는 미숙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아이를 혼내기보다는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행동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왜 아이가 때리는 행동을 할까요?

영아기 아이가 또래를 때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정 표현의 미숙함: 아이들은 아직 언어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자신의 답답함, 분노, 좌절, 심지어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손을 사용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충동 조절 능력 부족: 영아는 아직 자신의 행동을 멈추거나 참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원하는 장난감을 빼앗기거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즉각적인 반응으로 때리게 됩니다.
  • 탐색 행동: '때리면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는 호기심에서 비롯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우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경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영아가 때릴 때,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아이가 친구를 때렸을 때 부모가 보여주는 즉각적이고 일관된 반응이 중요합니다.

  1. 즉시 행동 중단시키기: 아이가 때리는 행동을 했을 때, "안 돼!"라고 단호하고 차분하게 말하며 아이의 행동을 즉시 멈추게 하세요. 이때 아이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 눈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2. 짧고 명확하게 설명하기: "때리면 친구가 아파", "친구를 때리는 건 안 되는 일이야"와 같이 짧고 간단한 문장으로 설명해 주세요. 장황한 설명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3. 대체 행동 알려주기: "친구가 가지고 놀고 싶으면 '같이 놀자'라고 말해볼까?", "화가 나면 엄마한테 말해줘"와 같이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알려주세요.
  4. 피해 아이의 감정 읽어주기: "친구가 많이 아팠겠다", "친구가 슬퍼하네"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아이의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긍정적인 행동 칭찬하기: 아이가 친구와 사이좋게 놀거나,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등 바람직한 행동을 보일 때마다 아낌없이 칭찬해 주세요. 이는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아이가 충동을 조절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입니다.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을 갖고 아이를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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