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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응급처치 및 위기관리

아나필락시스_ 알레르기 반응

by @ROHA 2025.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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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특정 물질에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신체의 여러 장기에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며,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쇼크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1. 아나필락시스의 정의

특정 알레르겐(원인 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여 히스타민 등 강력한 염증 매개 물질을 급격히 분비합니다. 이 물질들이 전신을 돌아다니며 혈관을 확장시키고 기도를 좁게 만들어 쇼크와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2. 주요 증상

증상은 알레르겐 노출 후 몇 분에서 1시간 이내에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보통 두 가지 이상의 신체 기관에서 동시에 나타납니다.

신체 기관 주요 증상
피부 (80~90%) * 가려움, 따끔거림, 붉어짐(홍조)
  * 전신 두드러기, 혈관 부종 (특히 입술, 눈, 혀, 목 주변이 붓는 현상)
호흡기 * 숨이 참, 가슴이 답답함, 쌕쌕거리는 소리(천명)
  * 콧물, 재채기, 목 안이 부어오르는 느낌 (기도 폐쇄 위험)
순환기 (심혈관계) * 혈압 급강하 (저혈압) → 쇼크 상태
  * 어지러움, 현기증, 실신, 혼동
  * 빠르고 약한 맥박 (빈맥)
소화기 *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3. 주요 원인 물질 (알레르겐)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은 다양하며, 개인마다 다릅니다.

  • 식품: 땅콩, 견과류, 우유, 계란, 밀, 해산물, 새우/가재 등의 갑각류 (특히 소아/젊은 성인에게 흔함)
  • 약물: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 소염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일부 백신, CT 조영제 등
  • 곤충 독: 벌, 말벌, 불개미 등에 쏘였을 때
  • 기타: 라텍스, 운동 (특정 음식 섭취 후 운동할 때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음)

4. 응급 처치 및 치료 (가장 중요)

아나필락시스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 처치를 해야 합니다.

  1. 즉시 도움 요청: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2. 원인 제거 및 체위: 원인 물질(예: 벌침)을 제거하고, 환자를 바닥에 평평하게 눕힌 후 다리를 들어 올립니다. (쇼크로 인한 혈압 저하 완화 목적)
  3. 에피네프린 투여: 아나필락시스 치료의 가장 중요한 핵심 약물입니다. 위험성이 있는 사람이 소지하고 있는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예: 에피펜)**가 있다면,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허벅지에 근육 주사합니다.
  4. 병원 후송 및 추가 치료: 에피네프린 투여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응급실로 후송하여 의료진의 관찰(최소 4~24시간) 및 추가 치료(수액, 산소 공급,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투여 등)를 받아야 합니다.

한 줄 요약: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한 몸의 과도한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과 쇼크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에피네프린을 즉시 투여하고 응급실로 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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