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머리를 다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이들이 침대나 유모차등에서 떨어진 정도로는 뇌에 대한 영향이 없지만 몸을 되도록이면 몸을 움직이지 않게 하여 상태를 관찰해야합니다. 뇌손상은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차후 해가 될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보야합니다.

 

 

아이의 머리 부상은 경미한 경우와 심각한 경우로 나누어 대처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48시간 동안 아이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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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하는 심각한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로 방문해야 합니다.

• 의식 변화: 잠에서 깨우기 힘들거나, 평소와 다르게 지나치게 졸려 하거나, 의식을 잃었을 경우 (1~2분 이상 기절)
• 구토: 왈칵 쏟아지는 듯한 구토를 두 차례 이상 했을 때
• 경련/발작
• 출혈: 귀나 코에서 피 또는 맑은 액체(뇌척수액일 수 있음)가 흐를 때 (이때 흐르는 것을 막으려 하지 마세요)
• 신경 증상: 걷는 것이 부자연스럽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워할 때, 팔다리 움직임에 이상이 있을 때
• 심한 두통: 얼음 냉찜질을 20분간 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때
• 상태 악화: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나빠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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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미한 부상 시 응급처치 및 관찰 방법

겉으로 보이는 상처가 가벼워 보일지라도 다음과 같이 대처하고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1. 응급처치

• 출혈(찢긴 상처)이 있을 경우: 깨끗한 천(멸균 거즈가 좋음)으로 상처 부위를 10분 동안 압박하여 지혈합니다. 상처는 흐르는 물로 씻어낼 수 있습니다.
• 혹/부종이 있을 경우: 20분 정도 냉찜질을 해줍니다.
• 휴식: 아이가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적어도 두 시간 정도 누워서 휴식하도록 합니다.

2. 관찰 및 주의사항 (48시간 동안)

• 진통제 금지: 두통이 있어도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를 먹이지 않습니다. 진통제로 인해 증세 악화를 깨닫지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 수면 시 관찰:
  • 최소 이틀 밤(48시간) 동안 아이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 곁에서 함께 자는 것이 좋습니다.
  • 잠이 들더라도 밤중에 2~3시간 간격으로 아이를 깨워서 정상적으로 걷고, 말하고, 반응하는지 확인합니다. 아이가 정상적인 반응을 보일 때까지 깨워야 합니다.
• 식사: 다친 직후에는 토하지 않는지 확인하며, 2시간 정도가 지나도 구토하지 않으면 소량씩 식사를 줍니다.